배우 장서희가 팬들의 사랑에 눈물을 쏟았다.
장서희는 오는 5일 생일을 맞는다. 이에 장서희의 팬들이 '십시일반' 광고비를 모아 서울 한복판인 삼성역에 생일 축하 광고를 냈다. 광고에는 '데뷔 38주년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팬으로서 변함없이 지금처럼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이 광고는 내달 1일까지 이 자리에 게재된다.
이들은 강남구와 마포구 카페 3곳에 '장서희 컵홀더'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장서희는 눈물을 흘릴 정도를 기쁨을 표현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감사해서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각 팬클럽 회원들이 조금씩 금액을 모아 광고와 컵홀더를 제작했다.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 아이돌 팬들이 생일축하 지하철 광고를 하는 경우는 최근 흔하다. 하지만 이제 데뷔 38년차가 되는 배우를 위한 축하 광고는 쉽게 보기 힘들다. 이에 장서희 본인도 감동의 눈물을 보인 것.
지난 1981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장서희는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다 2002년 MBC일일극 '인어아가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 활동하던 그는 2008년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고 지난 해에는 SBS플러스 음식예능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에 투입돼 예능감까지 자랑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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