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볼빨간 당신' 이채영 아버지가 양동근을 만나 가수의 꿈을 키웠다.
1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이채영 부녀, 양희경 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아버지의 꿈을 위한 '열혈매니저' 이채영의 뒷바라지는 계속됐다.
이채영은 아버지의 셀프 홍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관악산에서 야외 촬영도 진행했고, 감독으로 나선 이채영은 넘치는 열정을 보이며 아버지의 포즈 등을 리드했다. 장장 6시간을 찍은 끝에 아버지의 셀프 홍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이후 이채영은 직접 아버지 프로필과 뮤직비디오, 아버지 노래를 녹음한 데모, 피로회복제까지 야무지게 준비해 기획사들을 찾았다.
이채영 부녀는 여러 기획사를 방문하던 중 양동근의 소속사도 찾았고, 그 곳에서 양동근과 만나게 됐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넘치는 스웩과 매력, 음악성으로 사랑 받는 아티스트. 양동근은 이날 트로트 꿈나무인 이채영 아버지에게 "저도 장르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 적 있다"면서 응원을 건넸다. 또한 양동근 소속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라면서 응원했다.
이날 양희경은 90세 어머니를 위한 건강식단을 준비했다. 올해로 90세가 된 양희경 어머니는 수년 전 심부전증으로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이 멎어 생명에 큰 위기를 겪었다고. 응급 상황을 겪은 이후, 특히 식단 관리가 중요한 심부전증 환자를 위한 양희경의 지극정성 뒷바라지가 시작됐고, 그렇게 딸 양희경 음식으로 식단조절을 하며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한량TV'를 통해 양희경은 어머니를 위해 정성스레 건강식을 만들었다. 요리가 완성되자 두덩이 아들들은 집에서 2분 거리인 외할머니 집으로 직접 집밥 요리 배달에 나섰다.
양희경의 어머니는 딸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양희은, 양희경 자매 못지 않은 목청과 발음, 꼿꼿하고 시크한 매력과 유머감각을 발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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