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애런 램지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램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스널은 램지와의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램지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수준급 미드필더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매년 사미 케디라,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 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 등 자유계약 선수를 데려와 재미를 본 유벤투스는 램지의 상황을 지켜본 뒤 곧바로 접근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램지가 유벤투스와의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보도까지 했다.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유벤투스가 램지와 4000만파운드 규모의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램지는 사이닝 보너스 1200만파운드에 4년간 주급 14만파운드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유벤투스가 램지를 강하게 원하는 것은 확실하다. 3일 스카이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램지 영입을 위해 2명의 미드필더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이탈리아에 따르면 케디라와 미랄렘 피야니치가 유력 후보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피야니치의 경우, 중원 보강이 필요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전히 유용하며, 가치가 큰 두 선수를 후보군에 올린 것은 스쿼드 자리 뿐만 아니라 재정적페어플레이룰까지 준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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