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불펜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34)을 영입했다.
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각) FA 투수 로버트슨과의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로버트슨은 2019년 1000만달러, 2020년 1100만달러를 받게 된다. 2021년에는 1200만달러의 클럽 옵션이 걸려있다. 만약 옵션이 실행되면, 3년간 총액 33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로버트슨은 "필라델피아는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 구단은 포스트시즌 진출과 승리를 열망하고 있다. 훌륭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구장을 가지고 있다. 또 자선 활동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좋은 선수층을 갖추고 있다. 팀 불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69경기에 등판해 8승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9승2패, 평균자책점 1.84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양키스에서 뛰었던 로버트슨은 이번 이적으로 처음 내셔널리그에서 뛰게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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