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수원FC에서 활약했던 중앙수비수 블라단(32)을 영입했다.
블라단은 키 1m92, 몸무게 85kg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봉쇄하고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가 강점인 정통 중앙수비수다.
2005년 고국인 몬테네그로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블라단은 2014년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까지 같은 팀에서 활약하며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K리그에서 승격과 강등을 모두 경험했다.
이후 몬테네그로 1부 리그 팀인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로 돌아갔던 블라단은 1년 만에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포항 구단은 블라단의 뛰어난 피지컬뿐만 아니라 K리그 통산 90경기 출전의 한국 축구에 익숙한 베테랑 경험은 포항의 중앙수비 라인에 안정감과 무게감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김광석 하창래 배슬기 전민광 등 기존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도 눈여겨 볼 만하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블라단은 5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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