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NH농협 경남본부와 광고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와 조기호 대표이사, 김종부 감독 그리고 농협중앙회 하명곤 경남본부장,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농협로고가 새겨진 경남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유니폼을 입고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FC는 올해 ACL에 '농협(NongHyup)' 마크를 전면에 새겨 넣은 공식 유니폼을 입고 전 경기를 출전하게 되며, 농협은 아시아를 비롯해 경남FC ACL 경기가 중계되는 각국에 자사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부 감독은 2015년 2부 리그에 강등돼 해체 위기까지 갔던 팀을 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데 이어 지난 해에는 도민구단 최초 K리그1 준우승 및 ACL 자력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주역으로 구단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18년 성적을 감안해 K리그1 전 시도민구단의감독 최고 연봉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해 경남FC에 대하여 총 95억 원의 재정지원을 비롯해 경남FC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함안에 위치한 전용 잔디구장 개보수 및 물리치료실 시설개선, 광고수익 창출 및 재원확보를 위한 창원축구센터 LED광고대 교체설치에 2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구단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FC를 위해 광고후원을 결정해 주신 농협 측에 감사드리며, FC를 위해 재계약 해주신 김종부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선수단 재구성과 ACL 준비중인 경남FC에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현재 경남경제가 어려운 실정으로 올해를 경남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도정전반을 경제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남FC도 올해를 명문구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도민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도민구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이어 "지난해 경남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경남도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경남FC를 응원하고 후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올해는 K리그뿐만 아니라 ACL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명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은 농협에서도 경남FC에 임직원 1만명의 적극적 동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3월 창원축구센터에서 ACL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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