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충격적인 리그 6패째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승점 3점을 잃었다. 비니시우스의 PK 장면은 명확했다. 우리는 심판에 대해 얘기할 수는 없다. VAR(비디오판독)을 했어야 한다. 확실하지 않으면 VAR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18세의 비니시우스는 자신감있게 굉장히 잘 했다"고 말했다.
솔라리 감독은 "우리는 전반전에 실수를 범했다. 우리는 누구도 탓할 수 없다. 우리가 잘못한 것이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모든 걸 했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득점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레알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레알소시에다드에 완패했다.
레알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솔라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포백라인에 포진했다. 크루스 카시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을 지켰고 비니시우스 후니오, 벤제마, 루카스 바스케스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전반 3분만에 윌리안 호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미켈 메리노가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카세미루의 파울이 있었다. 전반 17분 비니시우스가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를 맞았지만 불발됐다. 토니 크루스와 모드리치의 조합은 삐걱였다. 소시에다드의 강한 압박속에 마음 급한 레알마드리드의 거친 플레이가 이어지며 옐로카드도 속출했다.
결국 전반 40분 옐로카드를 받은 바스케스가 후반 16분 메리노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10대11의 수적 열세 속에 레알마드리드는 고전했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와 강하게 충돌한 후 페널티킥을 받을 만한 장면이 나왔지만 VAR은 가동되지 않았다. 결국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루벤 파르도가 후반 38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레알마드리드가 0대2로 완패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1무, 홈에서 무실점 3연승을 달리던 레알마드리드가 안방에서 일격을 당했다. 반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쌓아올리며 리그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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