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가 미국 현지에서도 사기 혐의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온라인 한인뉴스 'USKN 뉴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이종수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은 "이종수가 금전 문제로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그가 미국 LA 가디너(Gardena) 지역의 카지노에서 호스트로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실제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종수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카지노 호스트란 카지노에서 정규적으로 게임을 하는 이들과 교분을 맺으며 접객(接客) 역할을 하는 직원을 의미하는데 주로 유명한 갬블러나 스포츠 스타 등이 고용된다.
USKN뉴스는 또 "우리에게 제보가 왔는데 한인들에게 돈을 빌려놓고 돈을 갚지 않고 있다"며 "많이 봤던 연예인이라 믿음을 갖고 많은 교민들이 빌려주는 것 같은데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이종수 씨가 반론 보도를 요청하면 응하겠다. 연락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 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됐고 또 다른 채권자까지 나타나며 논란이 커졌다.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활동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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