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타이완이 일본 퍼시픽리그와 중계권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폭스스포츠 타이완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퍼시픽리그 6개 구단과 오는 2021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중계권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 계약이 종료된 상태였다. 폭스스포츠 타이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매년 퍼시픽리그 260경기 이상을 중계하게 됐다.
올 시즌 퍼시픽리그에선 대만 야구 스타 왕보룽(25·니혼햄 파이터즈)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2017시즌 대만 리그에서 4할 타율을 기록했던 그가 과연 일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지다. 앞서 퍼시픽리그에서 7명의 대만 선수가 활약 중인 가운데, 왕보룽까지 가세하면서 대만 팬들의 관심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지난해 대만 내의 일본 프로야구 누적 시청자수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1131만5146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며 '올 시즌 왕보룽의 가세로 일본 야구를 시청하는 대만팬 숫자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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