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동백아가씨 정체는 채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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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90대, 91대, 92대 가왕 독수리 건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의좋은 형제와 동백아가씨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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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좋은 형제는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묵직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동백아가씨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음색으로 열창했다.
투표 결과 68대 31로 의좋은 형제가 승리를 차지했다. 의좋은 형제는 3라운드에 진출했고, 동백아가씨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동백아가씨 정체는 채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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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은 "처음 나갔을 때는 긴장도 많이 했고 부담감이 많았다. 좋은 댓글들을 보고 다시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 또 속이고 싶었다"며 출연계기를 전했다.
채연은 데뷔 17년차 음악계 대선배. 그는 "음악방송에 가면 후배 아이돌 가수들이 너무 90도로 인사한다. 그래서 마주치면 미안해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는다"며 선배가수로서의 배려심을 드러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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