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클란 라이스가 향후 최고의 선수(top player)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마누엘 펠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이 13일(한국시각) 안방에서 강호 아스널을 1대0으로 꺾은 후 결승골의 주인공, 데클란 라이스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이날 런던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8분 라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14일 스무살 생일을 맞는 1999년생 미드필더 라이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만 50경기 이상을 치렀다. 최근 웨스트햄과 재계약 협상도 끝냈다. 2024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과 조국인 아일랜드공화국의 믹 매카시 감독의 러브콜도 유력하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그가 톱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그는 매경기 발전하고 있고 팀에 유용한 전방 빌드업을 보다 더 많이 해주고 있고, 패스워크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공중볼 다툼도 능할 뿐 아니라 1대1에서도 강하다. 오늘 골 장면에서도 보여줬듯이 개인기도 뛰어나다. 그래서 나는 조만간 톱 플레이어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부름을 받아,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펠리그리니 감독은 "아스널과 같은 빅클럽을 이기게 돼 구단 입장에서도 팬들을 위해서도 너무나 행복하다"며 홈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승리도 기쁘지만 우리가 경기한 방식이 더 기쁘다. 우리도 빅팀답게 경기하고 빅팀의 멘탈과 도전적인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자고 이야기해왔다. 오늘 우리팀이 보여준 경기는 내가 그동안 말했던 것들을 모두 보여준 결과"라며 흐뭇해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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