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우새' 임원희가 소개팅 제안을 받고 '짠내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교 집을 찾은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반려견 순희와 함께 절친 김민교의 집을 방문했다. 김민교와 아내 이소영은 반갑게 임원희와 순희를 맞았다.
반려견 5마리와 함께 산다는 김민교 부부는 순희에게 친구를 소개해주기로 했다. 김민교 부부의 반려견 콜라는 임원희와 순희 앞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뽐냈다. 이에 임원희도 순희의 개인기를 보여주려고 애썼지만, 순희의 버티기에 굴욕만 당했다.
하지만 임원희는 "순희는 족보가 있다. 족보 올리는 값만 40만 원 들었다"며 진돗개의 위엄을 뽐냈다. 또한 순희도 이를 알아들은 것처럼 '족보' 얘기가 나올 때만 개인기를 깨알같이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원희는 김민교 부부의 집 구경에 나섰다. 결혼 10년 차에도 알콩달콩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김민교 부부의 모습에 임원희는 부러워했다.
김민교는 "아기가 없어서 신혼처럼 산다"며 겸손한 척하다가도 알뜰하고 애교 많은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는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에 임원희는 집안 곳곳에서 트집을 잡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날 임원희는 김민교 부부가 처음 뮤지컬 배우와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났다는 말에 "나도 연극할까. 아르바이트하는 분 없나 기웃거려야 하나"라며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표현했다.
이에 김민교의 아내는 "최근에 썸을 탄 적이 없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썸이라도 타봤으면"이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또 "마음은 열려 있는데 쉽지 않다. 소개해주는 사람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민교는 "같이 공연하는 후배가 있는데 37세다. 소개팅해볼 생각 없냐. 진짜 괜찮다"고 말했고, 김민교의 아내도 "여자가 봐도 괜찮은 여자"라고 추천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소개팅하면 나야 좋다. 근데 날 좋아할까.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라며 "낯가림이 심해서 소개팅해 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그분은 언제 시간이 되냐", "12살 차이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김민교는 추천한 후배 사진을 보여줬고, 임원희는 "미인이다"라며 사진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나 이내 "점점 자신감이 없어진다. 왜 이렇게 겁나지.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며 작아진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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