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일절 100주년인 2019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 자전차 한 대로 이천만 조선의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투사들의 이야기를 가미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화려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정지훈, 강소라,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민효린 그리고 이범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캐스팅은 물론 암울했던 시기에도 꺼지지 않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희망을 담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 '엄복동'의 이름을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 소리로 시작해 이목을 모은다. 일본의 삼엄한 견제 속에서도 전력을 다해 질주하는 엄복동(정지훈)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 장면들과, 하나가 되어 그를 응원하는 관중들의 모습은 실제 경기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가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애국단 행동대장 안도민 역의 고창석, 엄복동의 스승 황재호 역의 이범수, 애국단원 김형신 역의 강소라, 친일파 사카모토 역의 김희원, 엄복동의 절친이자 자전차 선수인 이홍대 역의 이시언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보여줄 연기 앙상블과 경기장의 대규모 폭파씬, 긴박감 넘치는 총격씬 등은 영화 속 거대한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희망을 안고 출발선 앞에 선 엄복동의 "저 정말 죽도록 달리겠습니다"는 대사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자전차 하나로 이천만 조선인의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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