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RC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RSC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S9, S9+에 우선 적용된다.
RSC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카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문자 형태로 서비스가 이뤄지지만 그룹채팅, 읽음 확인 등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제공되는 기능이 포함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정한 표준 문자 규격(RCS)에 맞춘 RCS 서비스는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문자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5MB 이하의 고화질 사진, 짧은 동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대화 상대방에게 원본 그대로 전송할 수 있고 대화창에서 최대 100MB 크기의 사진과 동영상, 음악파일, 문서 등의 전달도 가능하다. 하반기부터 기프티콘 보내기, 간단한 송금 기능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 모든 통신사간 연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외에 다른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RCS 서비스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2월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갤럭시S8+에 서비스를 적용하고 향후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에는 RCS 서비스 기능을 기본 탑재하는 등 적용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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