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송재정 작가가 안길호 PD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송재정 극본, 안길호 연출)의 송재정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14회분을 방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최종회인 16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향후 전개와 결말 등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된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0.0%, 최고 1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송재정 작가의 입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송재정 작가는 안길호 PD와의 호흡에 대해 "지금은 그래도 제가 뭘 하자고 하면 '오 그래'하고 믿어주셨는데 초기엔 많이 힘들었다. '인현왕후의 남자'를 할때는 신인 작가였고, 갑자기 내놨는데 그때는 많은 사람들의 구박을 받았다. 어떤 분은 '좀 보라'고 참고하라고 줬는데 이쪽 분야의 박사님이 쓰신 판타지의 구조를 무시하고 기본을 모른다고 쓰셨다. 애초에 구조를 잘못짰다는 비난들 들었는데 신인 작가로서 화도났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안길호 PD님이랑 얘기를 하다 보니, PD님이랑 같은 그림을 제가 그리고 있더라 이번엔 정말 이상한 그림이 나올 수 있었는데 안길호 감독님과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1회 시사를 보고 놀랐다. 완벽하게, 완벽함보다 더 완벽하게 퀄리티 좋게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해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빈, 박신혜 등의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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