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6)의 올 시즌 목표, '메이저 우승'이다.
LPGA에서 활약중인 김세영이 새롭게 시즌을 맞는다.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세영은 LPGA 한국 홍보 대행사 JNA 골프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아쉽게 메이저 대회 우승을 놓쳤는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올해 위시 리스트에 들어있다. 지난 해보다 우승을 많이 하는 것이 2019년 목표"라고 말했다.
실력은 이미 검증받은 선수. 문제는 흔들림 없는 멘탈 유지다. 겨우내 꾸준히 멘탈 트레이닝을 해왔다. 김세영은 "지금 마이애미에서 멘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작년에 아쉬웠던 숏게임이나 그린 주변 치핑도 보완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3주 정도 시간이 더 있는데 그 동안 추가로 더 연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영은 지난 연말 골프채를 잡지 않고 조금 떨어져 지냈다. "친구들도 많이 보고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겨울에 했던 모든 일이 골프선수로서 할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힘찬 새 출발을 위한 단절 과정이었다.
새로 창설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는 출전 자격과 진행 방식이 특이하다.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와 유명 스포츠 스타, 연예 스타들이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는 조금 특별한 것 같다. 셀러브리티와 같이 치는게 처음이라 어떨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고 웃으며 "각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들도 많기 때문에 나로서는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출전 선수는 27명 중 김세영을 비롯, 전인지 지은희 등 한국 선수 6명이 포함돼 있다. 태국의 세계랭킹 1위 주타누간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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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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