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운명과 분노' 소이현의 예사롭지 않은 3단 감정 변화가 포착됐다.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제작진은 진태오(이기우)의 집에서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고 혼란과 분노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차수현(소이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태인준(주상욱)은 외삼촌의 반대를 무릅쓰고 골드 제화를 제외한 모든 지분을 이복형 태정호(공정환)에게 넘긴 상태. 이에 분노한 차수현은 태인준에게 파혼을 선언한 후 진태오를 찾아가 '신장을 줄 테니 구해라(이민정)를 죽여달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수현은 진태오의 집 거실 책장 앞에서 우연히 발견한 편지를 읽으며 경악하고 있다. 이어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화난 표정이다. 그런데 마지막 모습은 이상하게도 모든 것을 놓은 듯 망연자실한 상태. 편지의 내용은 무엇일까? 애써 흥분을 가라앉히고 편지를 읽어보던 차수현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수현이 들고 있는 편지의 뒷면에 태인준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기사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의문의 편지 역시 그와 연결된 내용임을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차수현이 발견한 편지는 극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차수현이 반전의 열쇠를 손에 쥐고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돌릴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19일 밤 9시 5분에 25~28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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