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중국보다 유럽으로 가라고 했다."
김영권(광저우 헝다)의 말이다. 김영권은 벤투호 수비의 핵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아시안컵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며 3경기 무실점을 이끌었다. 김영권은 19일(한국시각) UAE 두바이 NAS 스포츠 컴플레스에서 가진 훈련 전 인터뷰에서 "민이 오기 전까지 주장 맡으면서 팀이 최대한 잘 될 수 있게 선수단, 코칭스태프와 최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준비하고 임할지 생각해서 했다. 수비수로 당연히 실점하지 않는게 가장 큰 목표였다. 조별리그에서 목표 이뤄서 다행이었다"고 했다. 이날 파트너 김민재의 유럽행 루머가 전해졌다. 김영권은 "더 큰 목표를 가지고 큰 무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국도 좋지만 유럽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
vanbasten@sportschosun.com
-조별리그를 돌아보면.
흥민이 오기 전까지 주장 맡으면서 팀이 최대한 잘 될 수 있게 선수단, 코칭스태프와 최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준비하고 임할지 생각해서 했다. 수비수로 당연히 실점하지 않는게 가장 큰 목표였다. 조별리그에서 목표 이뤄서 다행이었다.
-바레인 분석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다 같이 하지는 않았다. 어제 오늘 좀 릴렉스하자고 했다. 오늘부터 할 것 같다.
-벤투 감독의 지시는 잘 이행되고 있는 것 같다.
라인 컨트롤을 중시한다. 포백라인이 한명이라도 처져있거나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를 의식하면서 한다. 그래서 무실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
-득점 욕심 없나.
넣으면 좋겠지만, 민재가 더 넣었으면 좋겠다. 수비를 더 중점적으로 하겠다.
-김민재 선수의 거취가 관심인데.
더 큰 목표를 가지고 큰 무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국도 좋지만 유럽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청용이 가족 문제로 돌아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가족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잘 생각해서 의사를 생각했다고 생각한다. 돌아와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 본다.
-수년간 대표팀에서 뛰었는데 이번 대표팀의 장점은.
자신감인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등을 거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그러면서 팀 전체에 자신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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