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끝판왕' 문에스더와 그의 아버지 스타강사 문단열이 일요일 잠을 장악했다.
문에스더는 20일 방송한 JTBC '요즘애들'에 다시 등장했다. 그는 "주변의 격려에 힘입어 재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저희 아버지도 방송에 안 나오신지 오래되셨는데 실검에 오르셔서 두려움에 떨었다"고 털어놨다.
문에스더는 지난 방송에 출연했지만 '요즘애들'로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화제 폭발하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한 바 있다.
이날 문에스더 집에 방문한 유재석과 MC들은 문에스더의 예전 사진을 보고 보아와 닮았다고 칭찬했다.
본격적인 방송에서 문에스더는 "MC들과 '라방(라이브방송)'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MC 유재석은 "라방이 뭐냐"고 되물으며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문에스더는 외국어 개인기를 선보이며 "처음에 가짜 외국어 흉내로 많은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불어 특강을 실제로 선보이며 "불어 흉내를 내기 위해서는 약간 입을 모으고 '스시 먹고 싶다'고 하면 된다"고 팁까지 공개햇다.
영국 발음 특강에서는 "영국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귀족 발음과 화난 10대 발음이 있다. 우아한 귀족발음은 얄밉게 해야한다. 화낸 10대 발음은 고음의 강아지 소리 같은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관심은 문에스더의 아버지 문단열이었다. 유재석은 "문단열 선생님, 왜 갑자기 사라지셨냐"고 물었고 문단열은 "6~7년 전 한창 활동하다가 대장암이 걸렸다. 지방 강연을 한 달에 스물 세 번 하다가 너무 무리를 한것 같다. 투병 하느라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뒤에서 가만히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영상 제작을 하게 됐다"며 "현재 병은 완치돼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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