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3X3프리미어리그가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브라운레벨을 부여받았다.
한국3대3농구연맹은 2019시즌 KOREA3X3프리미어리그 파이널라운드가 브라운레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브라운레벨(레벨8)은 국제농구연맹이 직접 주최하는 월드투어 마스터스(블랙, 레벨10)와 챌린저(레드, 레벨9) 대회 다음으로 높은 레벨이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자체 심사를 거쳐 인증한 3대3 농구대회의 상금과 대회 규모 등을 고려하여 레벨을 부여한다. 화이트(레벨1)부터 옐로우, 오렌지, 그린, 올리브, 블루, 퍼플, 브라운, 레드, 블랙(레벨10) 순으로 총 10단계가 있다.
부여된 대회레벨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FIBA포인트를 산정하고 국가랭킹 및 개인랭킹을 정한다. KOREA3X3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퍼플레벨(레벨7)을 부여받아 프로리그 중에서는 가장 높은 레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브라운 레벨 획득으로 KOREA3X3프리미어리그가 국제농구연맹 인증대회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대회로 인정받게 되었다.
브라운레벨 획득으로 프리미어리그는 대한민국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우선 프리미어리그 참가 선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해졌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국내 FIBA랭킹 10위 안에서 두 명을 선발해야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1위부터 30위까지의 모든 선수가 KOREA3X3프리미어리그 선수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올림픽 예선 출전 자격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민국(21위)은 올림픽 예선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20위까지 단 한 계단만을 남겨 놓고 있다. 국가랭킹은 국가 내 개인 FIBA포인트 합산으로 산정된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개최 이후 3X3농구의 국가랭킹이 20단계 이상 상승했다.
한국3대3농구연맹은 26일 서울시 서초종합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2019시즌 개막에 앞서 구단들의 전력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 그리고 새로운 스타 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80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기량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2019시즌 KOREA3X3프리미어리그는 5월 개막하며, 현재까지 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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