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바하' 박정민이 "놓치면 배아플 것 같은 작품이었다"며 캐스팅에 응한 배경을 밝혔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했다.
이정재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잘 이해를 못했다. 장재현 감독님의 전작 '검은사제들'을 워낙 재미있게 잘 봐서 감독을 보고 결정해야겠다 생각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박정민은 "변산 촬영 중에 '사바하' 시나리오를 받았다. 마음도 몸도 힘든 상태여서 왠만하면 쉬자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시나리오를 그 자리에서 술술 읽었다. 이 작품 안하면 배가 아프지 않을까 생각했다. 전작 '검은사제들'도 워낙 좋아했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바하'는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다. 신흥 종교라는 참신한 소재, 사건과 비밀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짜를 쫓는 박목사 역의 이정재부터 미스터리 정비공 나한 역의 박정민, 터널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정진영, 16년 전 출생 당시 쌍둥이 언니로 인해 온전치 못한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금화 역의 이재인,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 역의 진선규, 박목사의 지시로 사슴동산에 잠입한 요셉 역의 이다윗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캐릭터들이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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