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왕이 된 남자' 윤종석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에서 윤종석이 여진구의 목숨을 손에 쥐었다. 어제(28일) 방송된 7회에서 장무영(윤종석 분)은 하선(여진구 분)이 임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데 이어 그의 목숨을 빼앗으라는 명령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윤종석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무영은 궁으로 돌아온 이헌(여진구 분)과 하선이 한자리에 있는 것을 목격했고,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누는 이헌의 폭주에 그가 진짜 임금임을 알게 됐다. 이어, 이헌으로부터 하선을 죽이라는 명을 받은 무영은 하선을 산속 구덩이에 밀어 넣은 채 환궁했지만, 재차 그의 목을 가져오라는 왕명을 따르기 위해 다시 구덩이를 찾으며 하선에게 붙잡히고 만 것.
앞서 무영은 하선 덕분에 자신을 해치려는 이헌으로부터 목숨을 부지한 것은 물론 구덩이에 밀어 넣기 전 "일부러 속이려 한 건 아니었다"는 하선의 진심 어린 사과에 흔들리거나, 하선이 그 동안 보여준 모습에 대해 묻듯이 따지는 이규(김상경 분)의 말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가 내적 갈등을 겪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비록 천민의 피가 흐르지만 선왕의 자질을 보이고 있는 하선과 왕족이지만 폭군이 되어버린 이헌의 충돌이 시작된 '왕이 된 남자'. 무영의 행보가 두 남자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닥친 가운데 그가 어떤 임금을 향해 충성할지 이목이 집중 수밖에 없다.
한편, 윤종석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 결과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왕이 된 남자' 8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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