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해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드라마 최초로 다뤄지는 조선시대 사헌부의 모습을 브라운관에 생생하게 그릴 '해치'가 그 동안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영조의 청년기와 함께 스스로를 왕으로 세운 '천한 왕자'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2월 11일(월) 첫 방송하는 SBS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분)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 퓨전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이 김이영 작가와 의기투합해 볼거리 풍부한 명품 사극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치' 측은 30일(수) 눈빛 하나 표정 하나까지, 캐릭터와 물아일체된 주인공 정일우와 극을 함께 이끌어갈 고아라-권율-이경영-박훈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으로 벌어질 격렬한 대립과 폭풍전야를 예고하듯 주인공 5인이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조선시대 사헌부의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듯 캘리그래피로 강렬하게 쓴 '해치'라는 두 글자가 시선을 강탈하는 등 임금의 눈과 귀였던 사헌부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게 만든다.
정일우는 붉은 곤룡포를 입고 위엄 있는 왕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무언가를 다짐하듯 두 주먹을 불끈 쥔 모습과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가장 찬란한 등극기'라는 카피가 맞물려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 왕자가 개혁 군주가 되기까지, 청년 영조로서 정일우가 펼칠 활약에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고아라는 무술과 수사에 능한 사헌부 다모의 위풍당당한 포스를, 권율은 의협심과 정의감에 불타는 눈빛으로 청렴 결백한 암행어사의 카리스마를, 박훈은 저잣거리를 휘어잡은 거리의 왕다운 야성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노론의 실세' 이경영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권력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네 사람과의 팽팽한 대립을 단적으로 보여줘 폭풍 같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과연 '청년 영조' 정일우가 고아라-권율-박훈과 함께 새로운 조선을 세우기 위해 어떤 공조를 펼칠지, 숙종 말기 불어 닥친 권력의 소용돌이에서 이들이 어떤 우정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월 1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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