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예언가'사비 에르난데스(알사드)가 '바르샤 전 동료' 리오넬 메시에게 카타르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전문 사이트 '르10스포르'는 바르샤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리오넬 메시에게 카타르 리그행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비는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카타르리그 알사드로 이적한 후 5년째 카타르에서 뛰고 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를 그만 둘까하는 것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사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몇몇 클럽을 경험한 데 비해 메시는 유소년 시절부터 줄곧 바르셀로나에 머물러 왔고, 자신의 클럽을 그만 둘 의사도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그의 친구 사비는 메시의 미래와 관련해 카타르행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인 에두아르도 인다 OK디아리오 국장의 말을 인용해 "사비는 메시에게 자신이 뛰고 있는 카타르리그에서 함께 뛰자는 제안을 건넸다. 사비는 메시에게 "바르샤를 그만두기로 결정하면 이후 카타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인다 국장은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리고, 메시의 은퇴시기도 다가오는 만큼 여러 조건 면에서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비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카타르가 UAE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신묘한 예지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려 한달 전인 지난달 30일 카타르 TV '알카스 스포츠(Al Kass Sports)' 채널에 출연해 2019 아랍에미리트아시안컵 우승팀으로 카타르를 지목한 바 잇다. 당시 사비는 "카타르가 8강에서 한국을 만나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호주, 결승에서 일본을 차례로 이기고 우승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호주와의 4강 격돌을 빼고는 모든 예언이 적중했다. 결승에서 일본과 카타르가 맞붙게 됐다. 사비의 예언대로 카타르가 일본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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