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강자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FA컵) 8강에서 무너졌다. 아탈란타 원정에서 수비가 흔들리며 대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유벤투스는 31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스타디오 아틀레티 아주리 디아탈리아에서 벌어진 코파 이탈리아 8강전서 홈팀 아탈란타에 0대3 대패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37분 상대 카스타네에게 선취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2분 후 다시 자파타에게 두번째골을 내줬다. 유벤투스는 후반 41분 다시 자파타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도 아탈란타 원정에서 수비가 버티질 뭇했다. 최근 아탈란타는 매우 놀라운 공격 완성도와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유벤투스가 이번 원정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이번 경기서 4-3-3 전형을 썼다. 최전방에 호날두-디발라-베르나르데스키, 2선에 벤탄쿠르-마투이디-케디라, 포백에 키엘리니-루가니-데실리오-알렉스 산드로를 배치했다. 골문은 슈체즈니에게 맡겼다.
유벤투스는 사실상의 베스트11을 내보내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조커로 주앙 칸셀로, 더글라스 코스타, 피야니치까지 넣었다. 중앙 수비수 키엘리니가 전반 27분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유벤투스 수비 조직력을 크게 흔들렸다. 유벤투스는 보누치가 지난 주말 경기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두 주전 중앙 수비수가 아픈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실점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이번 2018~2019시즌 3패째를 당하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맨유전(1대2) 영보이스전(1대2)에 이어 이번에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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