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겁나게 반갑구먼....민유라!"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각종 위기에 둘러싸인 '진퇴양난' 속에서도, 거침없는 '핏빛 카리스마 엔딩'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39, 40회분에서는 천우빈(최진혁)이 황후 오써니(장나라)에 대한 고백으로 황제 이혁(신성록)을 강하게 도발한 가운데, 민유라(이엘리야)에게 나왕식임이 탄로 나는 모습이 담겨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극중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황후전으로 달려온 천우빈(최진혁)은 언제부터 배신한 거냐는 황제 이혁(신성록)의 포효와 함께 경호대원들의 총구에 둘러싸였던 상황. 진심을 묻는 이혁에게 천우빈은 작정한 듯 황후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천우빈은 "황후마마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황후마마를 그만 놔주십시오! 폐하는 절대 황후마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라고 꼭두각시 황제 이혁에게 일침을 던졌던 터. 극도로 흥분한 이혁은 천우빈의 멱살까지 잡았지만 천우빈은 흔들림 없이 "매일같이 자기를 죽이려는 폐하와 태후마마 때문에 불안해서 잠 한번 제대로 잔 적 없는 황후마마셨습니다. 황후마마가 궁 안에서 폐하의 여자로 사는 한, 끝나지 않을 싸움입니다! 황후마마의 목숨이 위험하다구요!"라고 그동안 쌓아왔던 울분을 터트려냈다.
분노한 이혁이 총까지 꺼내들면서 머리통을 날려 버리겠다고 위협을 가했지만, 천우빈은 오히려 총구 앞으로 한걸음 나아갔다. 그리고는 "어차피 폐하는 지금 절 죽이실 수는 없을 겁니다!"라면서 10주년 파티를 겨냥한 나왕식의 협박편지를 내밀었고, 이내 "제 손으로 나왕식을 폐하에게 바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나서 절 죽이셔도 늦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단호한 조건을 내걸었다. 이어 천우빈은 자신의 이마를 겨눈 이혁의 총구에도 아랑곳없이 단단한 눈빛으로 이혁을 노려봤고, 어쩔 수 없이 총을 떨구는 이혁을 비웃으며 응시, 날 서린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는 사이, 민유라(이엘리야)는 추기정(하도권)의 도움으로 의식 없이 병원에 누워있는 진짜 천우빈을 발견했던 상태. 두려움에 황실로 달려온 민유라는 창고에 가뒀던 나동식(오한결)이 없어진 걸 알고는 나동식을 찾으러 다녔고, 이때 황제전으로 나동식을 데리고 들어가는 천우빈을 목격했다. 민유라는 황제전 비밀통로에서 황제의 비밀차고로 나동식을 데리고 나온 천우빈이 변백호(김명수)에게 나동식을 보내는 것까지 지켜봤고, 결국 "천우빈이...나왕식이었어?!!!!"라면서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민유라가 그 자리에서 피하기 위해 몸을 돌리는 순간, 천우빈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와 민유라를 노려보고 있었고, 천우빈은 비명을 내지르면서 도망치려는 민유라를 붙잡은 후 "겁내게 반갑구먼... 민유라!!"라며 민유라의 목울 조르기 시작, 서슬 퍼런 '핏빛 협박'을 가했다.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고 복수를 위해 진격하던 천우빈이 황제 이혁의 의심을 산데 이어, 민유라에게 정체가 발각되는 등 진퇴양난 위기에 빠지면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1, 42회분은 3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