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세경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웃음과 감동을 맛있게 요리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국경없는 포차를 알차게 꾸려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한 일등공신을 꼽는다면 신세경이라는 대답이 바로 나올 것이다. 다시 말해 포차를 책임지는 캡틴 셰프로 활약 중인 신세경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지난 30일 방송된 올리브,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도 신세경의 진심이 안방극장에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특히 자신 있는 메뉴로 꼽았었던 신세경표 얼큰 수제비가 포차를 찾은 손님들에게 첫 선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세경은 수제비를 준비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거듭했다. 자신의 인생 맛집을 찾아 비법을 전수받았고,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장소를 불문하고 요리 연습을 꾸준히 이어 왔던 것. 수많은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신세경표 얼큰 수제비는 덴마크 이민자의 향수(鄕愁)를 달래주는 힐링 푸드가 되었다.
신세경표 수제비를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운 이민자는 "30년 만에 제대로 맛본 수제비다.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정성스레 만든 요리로 이민자에게 고국의 그리움을 위로해주고 싶은 신세경의 진심이 통한 것. 뭉클해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신세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이어, 신세경은 글로벌 인사이더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주방 일을 잠시 멈추고 손님이 있는 테이블로 향한 신세경. 그곳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대신 진로를 찾는 시간인 갭 이어(Gap Year)를 취하고 있는 청소년을 만났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대화를 이끌기도 하고, 손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을 표하는 리액션을 선보이는 등 매 순간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손님을 대하는 신세경의 태도는 감동을 선사했다.
캡틴 셰프로 종횡무진 중인 신세경 덕분에 휘게 포차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수요일 밤도 행복으로 물들었다. 특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신세경의 긍정 에너지와 따뜻한 심성은 매서운 추위도 사르르 녹일 만큼 훈훈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캡틴 셰프 신세경의 활약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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