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17, 22-25, 25-17, 18-25, 15-10)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박빙이었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25-17로 가볍게 잡았지만, IBK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세트 어나이와 백목화가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순식간에 점수를 따라잡았고, 21-21 동점에서 어나이와 김수지가 활약하며 2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이재영을 앞세워 쉽게 이겼다. 세트스코어 2-1,유리한 고지에 놓였지만 IBK가 끝까지 따라붙었다. IBK는 4세트에서 김희진의 통산 3000득점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왔고,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보태 4세트를 가져갔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2점 뒤지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4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끌어왔다. 이어 김세영의 연속 블로킹이 IBK의 추격 의지를 꺾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한 흥국생명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16승7패 승점 48점으로 2위 IBK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IBK는 2연승에서 멈추면서 1위에서 다시 멀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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