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지난 1월 박정환 9단에게 내줬던 정상의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다.
1월 한 달 동안 신진서 9단은 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20기 맥심커피배 16강,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 등 4승 2패를 기록하면서 랭킹점수 99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월 한 달 동안 이호승 3단, 박하민 4단 등 하위 랭커에게 패점을 안으며 4승 6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정환 9단이 랭킹점수 80점을 잃어 9937점으로 2위에 내려앉았다.
김지석 9단이 8개월 연속 3위에 자리했고 KBS 바둑왕전을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린 신민준 9단이 변상일 9단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되며 본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6위는 한 계단 하락한 이동훈 9단, 7~10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ㆍ이영구 9단이 자리를 지켰다.
100위권 내에서는 신민준 9단이 45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고 4기 미래의 별 1차전에서 우승한 박상진 3단이 열 계단 오른 85위에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박상진 3단은 2018년 한 해 동안 랭킹을 59계단 끌어올리며 전체 기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1위를 차지했으며, 오유진 6단이 94위에 올랐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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