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나는 정말 잘 맞는다."
'토트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요렌테가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좋은 케미'를 언급했다.
리그 최강 원톱 해리 케인의 부상 후 요렌테는 출전 기회를 잡았다. 2017년 스완지시티에서 이적한 후 극심한 주전경쟁 속에 49경기 출전에 그치며 고전했던 요렌테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케인의 부재속에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요렌테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왓포드전에서 손흥민의 동점골에 이어 결승골을 밀어넣으며 승점 3점을 가져왔고, 뉴캐슬전에선 손흥민의 짜릿한 결승골을 도왔다.
'손흥민 옆에서 뛴다는 것'이라는 타이틀의 인터뷰를 통해 요렌테는 "손흥민은 우리팀 또 한명의 키플레이어"라고 언급한 후 손흥민과의 공격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나와 손흥민 사이에는 좋은 역학관계가 있다. 나는 우리가 서로를 아주 잘 보완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말 장점을 많이 가진 선수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늘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팀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요렌테의 친절한 인터뷰가 토트넘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직후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의외다. '손흥민과 나 사이에는 좋은 케미가 있다'는 코멘트를 물고 늘어지는 분위기다.'아니야'라는 직설적인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해리 케인도 소니와는 케미가 정말 좋거든(@HKane also has a really good dynamic with sonny!)' '더 많은 크로스가 필요해' 등의 부정적인 댓글이 잇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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