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제31회 차범근축구상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수상자 13인을 선정했다. 차범근 회장을 비롯한 초.중.고 축구연맹 회장과 축구협회 유소년 담당관, 해설위원 및 기자 8인 등 전문위원들이 엄정한 심사 끝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 현직 유소년 지도자와 지역별 유소년 축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심사는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을 우선으로 평가했으며, 성장의 지표가 될 스피드와 체격조건 등도 반영했다. 또한 공적조서의 학업성적과 지도자 추천서를 통해 성실성과 인성적 측면도 고려했다. 지도자의 경우 팀 성적은 물론, 오랜 시간 한국유소년 축구 발전에 묵묵히 힘써온 공헌도가 비중 있게 심사요소에 포함됐다.
제31회 차범근축구상의 시상은 '베스트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상', 그리고 '최우수지도자상' 부문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윤기욱(광양제철중), 수비수 조대희(대전 유정중), 미드필더 김 환(포항제철중), 김민성(서울 오산중) 등이 베스트 일레븐상을 받는다. 최우수 여자선수로는 포항 항도중 미드필더 김윤서가 뽑혔다. 김계중 전북 이리동초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게 된다.
제31회 차범근축구상 '베스트일레븐' 수상자에게는, 팀 차붐 3기 자격으로, 독일프로축구연맹(DFL)의 도움을 받아 선진 축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일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배성재,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 제작된 트로피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선수(제5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의 아버지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수상자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수상자 명단
베스트일레븐 상
- GK: 윤기욱 (서울숭곡초 / 광양제철중)
- DF: 조대희 (제주동초 / 대전 유성중) 장정익 (경기 신곡초 / 강원주문진중) 김찬우 (경기 진건초 / 서울 오산중) 강주혁 (서울 신정초 / 서울 오산중)
- MF: 김 환 (포항제철초 / 포항제철중) 김준희 (서울삼선초 / 수원 매탄중) 김종현 (인천 UTD U12 / 인천 광성중) 최형우 (성남 FC U12 / 성남 FC U15)
- FW: 김민성 (경북 입실초 / 서울 오산중) 김건우 (논산동성초 / 울산 현대중)
최우수 여자선수상: MF 김윤서 (전남 광양중앙초 / 포항항도중)
최우수 지도자상: 김계중 감독 (전북 이리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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