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흥부자 쓰앵님과 찐찐,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주역 배우 김서형과 오나라가 숨겨진 흥과 매력을 발산, 토요일 밤 안방을 초토화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새 획을 그은 'SKY 캐슬'의 '쓰앵님' 김서형과 '찐찐' 오나라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SKY 캐슬'에서 역대급 카리스마로 명품 열연을 펼친 김서형은 이날 '아는 형님'에서 남다른 흥과 춤사위를 선보여 형님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김서형과 오나라. 두 사람은 남다른 스탭으로 넘치는 흥을 예고했고 급기야 형님들은 "김주영(김서형) 선생님 이상해"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럼에도 김서형과 오나라는 'SKY 캐슬'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넘치는 끼와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유발했다.
비단 화려한 춤사위뿐만이 아니었다. 김서형은 "극 중 이수임(이태란)과 엘리베이터에서 붙는 신에서는 김서형의 모습이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카메라를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놀랐던 장면이다"며 명장면을 고백했고 오나라는 'SKY 캐슬' 촬영 당시 한서진(염정아)에게 메이플 시럽 세례를 받는 장면에 대해 "감독이 컷을 해야하는데 끝까지 컷을 안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을 떠야 하는데 안떠져'라는 애드리브를 쳤다"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SKY 캐슬'에서는 차마 담지 못한 '흥부자' 김서형과 오나라의 반전매력. 이런 두 사람의 반전매력에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아는 형님'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9.5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아는 형님' 2017년 5월 방송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싸이 편(6.99%) 기록을 경신한 시청률인 것. 'SKY 캐슬' 신드롬이 '아는 형님'에도 작용한 셈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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