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윤호영이었다."
승장 이상범 원주 DB 감독의 말이다.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SK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9대84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DB(21승22패)는 6강 플레이오프(PO) 전쟁에 불을 붙였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연전으로 경기하고 있다. 연장까지 가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수비에서 윤호영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역시 윤호영이라는 이름 값에 걸맞게 공수에서 완벽하게 해줬다. 윤호영에게 고맙다. 고무적인 것은 허 웅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것이다. 마커스 포스터가 들어오면 양옆에서 득점할 수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 번 더블더블을 달성한 리온 윌리엄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중거리슛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키가 2m 되지 않는다. 그래서 3점슛을 장착해야 한다. 선수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주문한다. 예전과 달리 외곽에서도 공격하기에 상대 수비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DB는 13일 홈에서 부산 KT와 격돌한다. 이 감독은 "일정이 늘 빠듯하다. 누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끝까지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다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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