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울메이트2' 김숙과 산다라박이 쌍둥이 자매의 집에서 럭셔리 코스 요리를 즐겼다.
18일 밤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는 필리핀 쌍둥이네를 찾은 김숙과 산다라박, 냉각 사우나에 도전한 키와 파리지앵 세 친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과 산다라박은 쌍둥이 자매의 집을 찾았다. 쌍둥이 자매의 집에서는 필리핀 초엘리트 변호사인 쌍둥이 엄마가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쌍둥이 자매는 한 달 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김숙과 산다라박을 위한 메이트방을 공개했다. 벽지부터 새 침대까지 모두 바꾼 메이트방을 둘러본 두 사람은 감탄했다. 특히 김숙은 "나 창피하다. 우리집 되게 작고 그랬는데 호텔 스타일이라고 했다"며 1년 전 호스트 시절을 떠올리며 민망해했다.
이후 김숙은 쌍둥이 자매와 쌍둥이 엄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쌍둥이 자매가 좋아하는 라면과 한국에 있었을 때부터 입어보고 싶어했던 한복, 액세서리 좋아하는 엄마를 위한 자개 보석함까지 김숙의 정성 가득한 선물에 쌍둥이 자매와 엄마는 감동했다.
이어 쌍둥이 엄마는 김숙과 산다라박을 위해 엄청난 스케일의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김숙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필리핀 전통음식 레촌(새끼 돼지를 통째로 구운 음식)과 피노이 바비큐, 필리핀식 카레까지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에 김숙과 산다라박을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러나 식사 도중 갑자기 깜짝 손님으로 김영철이 등장했다. 1년 전 쌍둥이 자매와 '투 머치 가이'로 인연을 맺은 김영철은 이번에도 끊임없는 수다와 노래로 쌍둥이 엄마까지 놀라게 했다. 다른 일정 차 필리핀에 먼저 도착했던 김영철은 한국에 지갑을 놓고 왔고, 때마침 쌍둥이 자매를 찾아오게 된 김숙에게 지갑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에 김숙은 김영철을 보자마자 지갑을 내밀며 "빨리 가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영철은 식사는 물론 필리핀 여행까지 함께 하며 '제3의 메이트'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산다라박은 김영철의 폭발적인(?) 개그감에 "내일 필리핀 방송 출연할 생각 없냐"고 제안했다. 평소 해외 방송 출연을 꿈꿨던 김영철은 흥분했고, 실제로 필리핀 생방송에 산다라박과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키와 파리지앵 세 친구는 위시 리스트에 있던 냉각 사우나에 도전했다. 크라이오테라피라고 불리는 냉각 사우나는 영하 100℃ 이하에서 3분 동안 받는 치료로 혈액순환과 관절 통증 치료, 다이어트, 콜라겐 생성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도 전부터 잔뜩 긴장한 키는 점차 온도가 떨어지며 극강의 추위를 느끼게 되자 같은 말을 무한 반복하는 이상 증상(?)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사히 3분을 채우고 나온 파리지앵 세 친구는 "진짜 좋은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키는 "난 3분이 2시간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이후 키는 세 친구와 함께 자신의 단골 횟집을 찾았다. 세 친구는 고둥, 삐뚤이 소라찜, 모둠회 세트, 산낙지, 연포탕 등 생소한 메뉴에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맛을 보고 빠져들었다.
또한 키는 "일하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여기 와서 이모님한테 다 얘기하고는 했다. 내 얘기를 참 잘 들어주는 분이다. 내가 이 가게 단골이 된 이유"라며 가게 이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세 친구도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공감했다.
키는 "예전에 일이 많이 없었을 때도 있었다. 일은 바쁘게 하는데 뜻하는 대로 안될 때도 많았다. 그때 이모랑 술 한잔하면서 얘기도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한편 키는 이날 세 친구의 엽기사진으로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까지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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