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의 해, 남자 수영에서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오사카에서 박태환, 김서영의 전지훈련을 물심양면 지원해온 김일파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은 18일 "지난 주말 도쿄에서 열린 코나미 오픈 수영 대회에서 강원도청 소속 남자선수들이 한국신기록을 연거푸 경신하며 우승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보은 감독이 이끄는 강원도청 수영팀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5회 코나미오픈 수영 대회 혼계영 200m에서 송임규(배영), 최동열(평영), 양재훈(접영), 이상수(자유형)가 1분 42초10의 기록,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배영주자 송임규가 첫 50m를 26초21에 주파했고, 평영 영자 최동열이 50~100m 구간을 28초18, 접영 영자 양재훈이 100~150m 구간을 24초83로 통과했다. 마지막 자유형 영자 이상수가 22초87,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청소년대표팀이 수립한 1분45초62의 한국최고기록을 3초52나 앞당기며 우승했다.
이들은 전날인 16일 양재훈, 송임규, 전기영, 이상수가 차례로 나선 계영 200m에서도 1분32초26의 기록으로 한국최고기록을 3초25 줄인 호기록으로 우승했다. 양재훈이 첫 50m를 22초 73에 주파했고 송임규가 50~100m 구간을 23초07, 전기영이 100~150m 구간을 23초74, 이상수가 마지막 150~200m를 22초72,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끊어내며 2위 일본 도쿄 대학팀(1분33초99), 3위 일본 도쿄 고교팀(1분35초5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영(3분17초92), 800m 계영(7분15초26)에서 한국최고기록을 작성할 당시 에이스로 활약했던 양재훈은 이번 대회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도 역영하며 4개의 릴레이 한국최고기록 보유자가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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