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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의 이색적인 체력테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가오슝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 중인 롯데는 19일 칭푸구장에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25m 스프린트, 제자리뛰기, 푸쉬업, 순간 반응 테스트 등으로 구성된 이날 일정에는 최고참 윤길현부터 막내 서준원까지 48명의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이날 동원된 장비는 선수단의 신체 밸런스와 근육 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 장비마다 부착된 센서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해 데이터로 변환하고, 현재의 몸상태 및 부상 위험도, 향후 보완해야 할 신체 부분 등을 짚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스마트스피드'로 명명된 이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은 KBO리그 구단 중 롯데가 최초다.
롯데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존 선수 관리 뿐만 아니라 선수단 중장기 육성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오슝(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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