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준태의 방망이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김준태는 2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라미고 몽키즈와의 평가전에서 0-0이던 2회초 무사 1, 3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호쾌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침착하게 타석에 들어선 김준태는 지난 2016~2017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라미고 외국인 선발 투수 지크를 상대로 미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쭉 뻗어간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여유롭게 넘어가는 3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준태는 하루 전인 20일 푸방 가디언즈전에서도 6회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3타점을 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라미고전에서는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쓰고 나온 라미고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매서운 방망이를 과시하며 양상문 롯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회초 현재 롯데가 라미고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자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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