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간 FA 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 매장에 마차도의 저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은 해당 매장에 '13'과 'MACHADO'가 새겨진 상의 저지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수거에 들어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21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마차도가 이날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펫코파크를 방문했는데, 저지와 모자, 글러브 등을 판매하는 매장에 마차도의 이름과 등번호가 박힌 유니폼이 팔리고 있었다. 마차도 영입이 공식화되지도 않았는데 해당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3과 마차도의 이름이 새겨진 저지가 수요일 오후(현지시각)부터 팔리기 시작했는데, 샌디에이고 구단은 뒤늦게 이를 알고 수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차도와의 계약이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에 대한 확인과 티켓 판매에 관한 문의가 폭주했다"며 "아직 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업체에 진열된 저지들을 수거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급하게 진열대에 걸린 마차도 유니폼이 얼마나 팔렸고, 몇 명이나 둘러봤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마차도의 등번호와 공식 판매할 저지의 디자인에 관해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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