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은빈이 '식빵 굽는 남자'의 주인공이 된다.
21일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박은빈이 tvN 새 월화드라마 '식빵 굽는 남자'(주화미 극본, 이종재 연출)의 주인공 김솔아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박은빈이 연기하는 김솔아는 강아지 같은 여자로, 때때로 인간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와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식빵 굽는 남자'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김솔아의 미묘한 설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현재 육성재가 홍조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김솔아 역을 맡을 박은빈과 육성재가 강아지와 고양이의 로맨스를 그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솔아는 20대 중반의 직장인 여성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지키려 하는 강아지 같은 인물. 때문에 주변엔 고양이 같은 '고양이형' 인간들만 꼬인다. 페르시안 고양이 같은 아버지나,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샴 고양이 같은 짝사랑남 이재선 등 김솔아를 애태우는 인간들 뿐. 고양이가 싫다고 부정해봤지만, 결국엔 인간이 아닌 진짜 고양이 홍조를 집으로 데려와버린 인물이다. 김솔아는 임시보호라고 생각하고 홍조를 키우기 시작하지만, 결국 마음을 열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식빵 굽는 남자'는 네이버 웹툰 '어서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등을 썼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했던 이종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7월 '어비스' 후속을 논의 중이다.
박은빈은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한 후 아역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JTBC '청춘시대'(2016), '청춘시대2'(2017)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MBC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2016), SBS '이판사판'(2017), KBS2 '오늘의 탐정'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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