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의 활약은 마지막까지 눈부셨다.
수요일마다 작은 휴식을 선물한 '국경없는 포차'가 지난 20일에 종영을 맞이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신세경의 하드캐리. 신세경은 주방을 총괄하는 캡틴 셰프로서 음식은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맛있게 요리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올리브, tvN '국경없는 포차' 최종회에서 신세경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온 마음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기본, 남다른 붙임성으로 처음 만난 손님들과 진심 어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높이기도.
특히"셰프인 저보다 달걀말이를 잘하시는데요"라는 극찬을 받은 신세경표 달걀말이는 포차의 인기 메뉴로 등극하였다. 포차 운영 초반엔 달걀이 잘 말리지 않았거나 터지는 등 서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수많은 연습을 반복한 끝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달걀말이가 완성되었다. 이는 '국경없는 포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그의 성실함까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방송 말미,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신세경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17일간의 여정을 끝낸 후 해변에서 나란히 앉은 포차 크루들은 그동안의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다. 신세경은"한국을 떠나기 전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갔던 포장마차가 프랑스에 세워지니 감동을 표현할 길이 없다는 손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 순간을 회상했다.
캡틴 셰프 신세경은 손님과 함께 웃고 울며 '국경없는 포차'를 이끌었다. 맛있다는 칭찬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했고,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주어 고맙다는 인사에 뜨거워진 눈시울을 감추지 못한 신세경. 자신이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간 신세경의 진정성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편, 올리브, tvN '국경없는 포차'는 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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