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이 강력한 킥으로 홍정기를 눌렀다.
김태성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페더급(-65.6㎏) 경기서 홍정기에게 2라운드 미들킥에 의한 레프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키가 큰 김태성이 킥과 펀치로 경기를 끌고 갔고 홍정기는 태클과 함께 그라운드로 경기를 이끌려 했다. 2라운드 중반부터 힘의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홍정기의 움직임이 무뎌지면서 김태성의 킥 공격이 제대로 먹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탠딩 상태에서 김태성이 날린 미들킥이 홍정기의 옆구리를 제대로 강타했고, 홍정기는 그대로 쓰러졌다.
김태성은 왼손잡이 스탠스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킥으로 거리 싸움을 하고 펀치로 경기를 끝낸다. 근거리에서의 클린치 싸움도 잘한다. 그렇다고 그라운드 기술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2017년 ROAD FC YOUNG GUNS 37에서 첫 출전해 김경민을 2라운드 3분 32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홍정기는 주짓수 베이스의 파이터다. 어린시절엔 유도선수 생활을 해 유도 기술도 능하다. 유도의 업어치기 기술로 테이크다운을 뺏기도 한다. 그라운드에서 무게 중심을 잘 잡으며 서브미션이나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는 스타일이다. 종합격투기 4승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홍정기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오랜만에 로드FC 케이지에 올랐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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