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막돼먹은 영애씨17' 육아대디 이승준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에서는 육아휴직을 하고 '육아대디'를 선언한 이승준(이승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이승준 분)은 강원도에서 올라와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승준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 했다며 "가족보다 더 중요한건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 육아휴직을 내고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재취업의 기쁨도 잠시, 이영애(김현숙 분)는 승준의 육아휴직 선언에 멘붕이 왔다. 영애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데, 육아휴직이 왠 말이냐. 아이 얼마나 잘보나 두고보겠다"면서 으르렁거렸다. 승준이 올라오면서 영애는 따뜻한 친정집을 떠나 이규한(이규한 분)의 옥탑 집으로 이사했다.
영애와 승준은 본격 역할 체인지를 했다. 영애는 출근하고 승준은 육아를 시작한 것. 승준은 영애가 일을 나간 사이 난생처음 아이 목욕도 시키며 육아에 고군분투했다.
영애 역시 회사에서 고군분투했다. 영애에게 약점을 잡힌 정보석(정보석 분)은 영애의 약점을 잡으려 혈안이 됐다. 영애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며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두 사람은 기싸움을 벌였다.
급기야 보석은 영애에게 불가능한 미션을 투척했다. 수건 5천장을 하루만에 제작해오라고 명령한 것. 보석은 "수건 5천장 없이는 내 앞에 나타날 생각도 말아라"라고 선언하고 사라졌다. 이에 영애는 "미치겠다"면서 분노했다. 결국 직접 발로 뛰고 야근까지 불사한 영애는 하루만에 수건 5천장 찍는데에 성공했고 보석은 당황했다.
본의 아니게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승준은 힘들어했다. 잠시나마 바람을 쐬기 위해 아이를 안은 채로 낙원사 직원들 휴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를 안 영애는 "아이 하나도 제대로 못보냐. 나는 강원도에서 살림에 육아까지 다했는데. 이러려고 육아휴직 낸거냐"며 화를 냈다.
다음날, 아이에게 쌈장을 먹였던 승준은 이로인해 아이가 피똥을 싼 줄 알고 당황하며 영애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는 승준의 코피가 아이의 기저귀로 흐른 것이었다. 승준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영애는 "이렇게 코피가 날 정도로 힘들어하는 줄 몰랐다. 미안하다. 내 욕심에 일하고 싶어서 사장님이랑 아이 고생만 시키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낮술을 먹었던 영애는 속이 안 좋아져 급히 뛰어가다가 보석과 부딪혔다. 이에 보석은 화를 냈고, 이를 본 승준은 보석이 낙원사의 새 사장인 줄 모르고 멱살을 잡으며 화를 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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