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이정범 감독과 호흡에 대해 "17년 만에 재회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영화 '악질경찰'(이정범 감독, 청년필름·다이스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비리가 일상인 악질경찰 조필호 역의 이선균, 조필호를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해줄 중요한 단서를 지닌 미나 역의 전소니, 거대 악의 오른팔 권태주 역의 박해준, 그리고 이정범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범 감독은 "이선균과는 17년 전 학교 졸업작품을 찍을 때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나는 연출 초년이었고 이선균 또한 배우를 갓 데뷔했을 때였다. 17년 만에 다시 만나니 벅찼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선균은 "그렇게 꾸준하게 나에게 영화를 함께 하자고 하더니 17년 만에 부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배우가 연출에 도움을 받았다는 기분을 이정범 감독에게 처음 느꼈다"고 곱씹었다.
한편,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송영창, 박병은, 김민재, 남문철, 정가람 등이 가세했고 '우는 남자'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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