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너는 내 운명' 정겨운이 아내 껌딱지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설날 풍경이 공개됐다.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지난 설날 즈음, 시댁을 방문했다. 부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장겨운은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 하나 있다. 어머니는 농사를 좋아하셔서 텃밭 가꾸시고 아버지는 편찮으셔서 쉬시고 있다"며 "아버지가 파킨슨병으로 7~8년 째 투병중이시다. 지금은 테니스도 치고 많이 좋아지셨다"며 가족을 소개했다.
부모님의 따뜻한 환대 속에 부부는 새해 인사를 올렸고, 아버지는 "손주를 꼭 낳아야한다"면서 "사람들 앞에서 너무 스킨십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김우림은 요리 장인인 시어머니께 반찬 레시피를 전수받기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때 정겨운은 계속해서 아내 우림에게로 향했고, MC들은 "그만 좀 해라"라고 핀잔을 줬다. 급기야 어머니 또한 "작작해라. 오늘 종일 와서 산다. 또 왔네 껌딱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그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아내 소이현을 위해 몰래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했다.
여행 전, 한 일식당을 찾은 인교진은 홍콩에서 유용하게 쓴 '라오반(=사장님)'의 뒤를 이을 실절 일본어 배우기에 나섰다.
준비 끝에 다가온 서프라이즈 여행 당일, 인교진은 '해돋이'를 핑계로 새벽부터 소이현을 차에 태우고 몰래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눈치 빠른 소이현에 의해 출발 5분 만에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인교진은 불안감에 하염없이 코를 후비적거리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공항 도착 후 뒤늦게 삿포로에 간다는 것을 알게된 소이현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도착한 삿포로. 두 사람은 먼저 라면 가게로 향했다. 소이현은 "고마워. 갑작스럽게 와서 더 좋다"면서 행복해했다. 특히 그녀는 맥주과 함께 먹는 라면에 무수한 감탄을 쏟아내며 '리액션 여신'으로 등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리액션 천재다", "리액션이 이벤트를 부른다"며 감탄했다.
라면 먹방을 끝낸 인교진은 앞서 일식당 사장님에게 배운대로 "국물이 맛있다"고 말했고, 사장님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제대로 눈을 즐기기 위해 이동했다. 이때 소이현은 오랜만에 탄 썰매, 여기에 끝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픈 아내 안현모를 위한 라이머의 고군분투기도 그려졌다.
라이머는 최근 어깨 염좌와 몸살로 아침부터 고생중인 아내 안현모를 보고 "오늘은 내가 다 해줄게. 행사도 같이 가줄게"라며 아내를 도와줄 것을 자처했다. 그러나 안현모는 "오빠 오면 더 힘들다. 짐이다"며 불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때 라이머는 아내를 위해 머슬 댄싱을 선보이고, 안현모가 평소 좋아하는 스프 끓이기에도 처음으로 도전했다.
라이머는 이어 '머리를 직접 감겨주기'에 나섰다. 안현모는 불안함 반, 기대감 반으로 머리를 맡겼지만 역시나 라이머는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였고, 급기야 안현모 입에서 연신 비명이 터져나왔다.
이후 머리 말리기, 옷 입혀주기까지 출근 준비를 모두 도와준 라이머는 안현모의 동시 통역 행사장까지 따라 나섰다. 아내의 일터에 처음으로 방문한 라이머의 눈 앞에 펼쳐진 건 다름 아닌 명상 행사장. 라이머는 갑자기 참여하게 된 명상 행사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안현모가 본격적으로 동시 통역을 시작한 후, 라이머는 계속되는 강의에 결국 잠에 빠졌다. 이에 안현모는 "결국 자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하루 종일 남편이 같이 있어서 좋았다. 사람들이 많아도 통역사는 좀 외롭다. 실수를 하면 다 내 잘 못이다"면서 "내 편이 있으니까 든든하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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