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강성훈(40)과 전 매니저의 충돌은 강성훈의 검찰 송치로 이어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성훈의 사건을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전 매니저 김모씨와 그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고,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의 상해와 택시에서 내릴 것을 강요한 등의 혐의다.
강성훈은 지난해 9월 강성훈은 여자친구 박모 씨와 함께 김씨의 자택을 찾았다. 김씨는 사건 발생 한 달 전 YG엔터테인먼트에서 퇴사한 강성훈의 전 매니저였다.
수차례 만남을 요구하던 강성훈은 김씨 형제가 대화를 거부하고 택시에 탑승하자,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가로막았다. 이어 김씨에게 "형이 널 때리기라도 하냐. 내려서 애기해"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김씨의 친형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서 빼앗는 등의 행동을 했다.
강성훈과 함께 택시를 가로막으며 전 매니저에게 '내리라'며 강요한 여자친구 막씨 역시 공동 강요 및 주거 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젝스키스 팬 70여 명으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들은 강성훈이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의 티켓 판매금 및 기부금 약 1억원을 모금한 뒤 허위 정산서를 작성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후니월드 운영자로 알려져있던 박씨가 강성훈과 경제공동체이자 사실혼 관계라는 증언도 등장하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강성훈은 이밖에도 대만 팬미팅 무산으로 인한 대만 측 국제소송, 후니월드의 불투명한 운영 등의 사건에 휘말린 끝에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젝스키스 콘서트는 강성훈 없이 은지원·이재진·김재덕·장수원 등 4인 만으로 치러졌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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