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역주행 주인공' 가수 황인욱이 주말 안방극장을 통해 첫 OST 가창에 나섰다.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창자로 발탁된 황인욱은 수록곡 '바람처럼 지나간' 녹음을 마치고 3월 2일 음원을 발표한다.
황인욱은 2017년 발표곡 '취하고 싶다' '친구로 지내자면서' 등의 곡이 지난해 역주행 인기를 얻으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이번 곡은 OST 데뷔곡으로 의미가 있다.
신곡 '바람처럼 지나간'은 피아노 연주가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며 시작되는 곡으로 한소절 한소절 담담하게 이어지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후렴구의 애절한 멜로디 라인과 폭발적인 가창으로 이어지며 감동을 전한다.
'사랑은 바람 같아서 / 어디서 어디로 갈 지 몰라 / 마음 속 시린 바람은 / 아직도 가슴에 머물러 있어'라는 도입부에서 '난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죠 / 난 그저 나 혼자 아파만하네요'로 시작되는 후렴구에 이르기까지 황인욱의 탄탄한 보컬이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한편의 시처럼 이어지는 가사에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슬픔을 더하며, 초고음역대를 무난히 소화하는 가창력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활동과 최다 OST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김지환, 구희상이 의기투합 한 끝에 내놓았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 분)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청률 44%를 돌파하며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역주행 신화를 이룬 황인욱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OST 곡인 '바람처럼 지나간'은 극중 남녀 주인공의 아픈 사랑을 테마로 감성 지수를 높이는 곡"이라고 밝혔다.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황인욱의 '바람처럼 지나간'은 3월 2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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