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윤선우가 이시영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지난 27일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는 화상(이시영 분)을 모진 말로 쫓아내는 흥만(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흥만은 자신의 집 앞에서 잠들어 있는 화상을 봤다. 이어, 흥만은 화상에게 "찾아오지 말랬지"라며 냉랭한 말투와 표정으로 지난 방송에 이어 다시 한번 화상을 밀어냈다.
하지만 화상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흥만은 "가라. 너 만나서 되는 일이 없다. 나는 다리도 다쳤고 전과자도 됐고, 내 인생 너 때문에 망가졌다. 다신 너 같은 거 마주치고 싶지 않다"라며 화상에게 그동안 마음속에 쌓였던 울분을 폭발시켰다.
또한, "그래도 우리 사랑하지 않았냐"라는 화상의 말에 "사랑? 개나 줘버려라. 너 같은 거 사랑한 적 없다"며 독설을 퍼부으며 매몰차게 돌아선 흥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분노를 일으키기도.
이렇듯 윤선우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냉정하고도 차갑게 변해버린 유흥만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극 초반 화상을 생각하던 흥만의 따듯함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차가운 눈빛과 야박함으로 안방극장에 서늘함을 안기고 있는 윤선우.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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