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노린다.
서승재-채유정은 2일(한국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노지 스포츠홀에서 벌어진 2019 요넥스 독일오픈배드민턴대회(BWF 월드 투어 300) 혼합복식 준결승서 순 후에트-라이 세이 본제미에(말레이시아)조를 만나 2대0(21-17, 21-12)으로 완승했다.
세계랭킹 10위 서승재-채유정은 8강에서 세계 4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로흐-삽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를 꺾은 후 준결승서도 세계 12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했다.
이번 대회 직전에 끝난 스페인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짜릿한 역전 승리였다. 1세트 초반 고전했던 서승재-채유정은 5-5 동점 이후 연속 4실점으로 흔들리며 5-9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상대 범실을 바탕으로 계속된 추격전을 벌이며 14-13 역전에 성공했고 연속 득점 행진을 하며 첫 게임을 21-17로 승리했다.
2세트는 정반대 양상이었다. 게임 시작부터 6점과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서승재-채유정은 이후 비교적 여유있게 상대를 따돌렸다.
서승재-채유정은 4일 새벽 0시 세계 11위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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