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위원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자 위원회 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유 위원은 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8회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총회에서 유승민 IOC위원이 선수관계자 위원회(Entourage Committee) 위원장에 선임됐다. 2023년까지 4년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OCA집행위원을 겸임하게 된다.
유승민 OCA선수관계자 위원장은 "선수건강 및 사회발전, 윤리(도핑, 불법도박, 승부조작, 학대 및 폭행) 등의 관련 활동 지원 및 보호를 위한 조언 및 선수관계자 관련 전문지식과 상업적 이슈, 대언론 관계 등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교육에 힘쓰는 등 선수관계자 위원회 역할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수관계자 위원회(Entourage Committee)는 선수는 물론 선수들과 직접 연관된 지도자, 매니저, 부모, 기술 임원, 후원자, 언론 등의 사안을 관여하는 위원회다. IOC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지도자 및 선수관계자의 밤(Coaches and Entourage Night) 개최 및 지침서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는 활동이 아직 미미하다. 유 위원은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IOC위원으로 활약하면서 IOC 선수관계자위원회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아시아 지역에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국제탁구연맹(ITTF) 선수위원장,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진천선수촌 혁신위원장을 맡으며 동료, 선후배들의 문제에 누구보다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온 유 위원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유 위원은 지난 달, 국내 스포츠 발전 및 개혁의 일환으로 선수 및 지도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진천선수촌 내 첫 간담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대한체육회 선수촌 혁신위원장으로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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