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본승과 강경헌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전라남도 강진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과 강경헌은 김도균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양봉 케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헌은 용종 제거 수술을 한 도균을 위해 건강 밥상을 차리기로 하고 깔끔한 오이무침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구본승에게 "내가 오이 씻어줄 테니 방망이로 두드려봐요"라며 "오빠 요리하는 모습 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구본승은 못이기는 척 그녀의 말에 바로 오이를 두드려 강경헌에게 "참 잘했다"는 칭찬을 받았다. 강경헌이 구본승에게 오이를 건네주려다 말자, 구본승은 "나한테 주려고 한 거 아니냐"고 했고, 강경헌은 "어 내 표정을 읽었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구본승은 요리를 하던 강경헌이 춥다고 하자 자신의 옷을 입으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커플룩 레이어드가 완성됐다. 구본승은 "내 옷인데 너한테 잘 어울린다"는 멘트를 하자 김도균은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에 "김국진 멘트랑 오버랩이 되는데?"라며 흥미로워했다.
김도균은 예전에 불청에서 국진이 강수지에게 "이 섬은 다 네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국수 커플'이 연상된다고 했다. 이 장면은 이날 8.9%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아침을 먹던 중 구본승의 잠버릇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강경헌은 구본승의 잠버릇을 꿰뚫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놓치지 않고 다른 청춘들은 짓궂게 놀리기 시작했고, 강경헌은 "맨날 여기서 보지 않냐"며 애써 침착하게 답했다. 하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구본승까지 가세해 "경헌아, 조심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경헌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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